[레이싱 텐]아마추어 레이서 등용문 KARA 짐카나 챔피언십 개막

입력 2017-05-31 12:22  

[최진석 기자]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인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가 28일 경기 화성 오토시티에서 개막전으로 2017 시즌의 문을 열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손관수)가 직접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자신의 자동차로 참가할 수 있는 대표적 기초 종목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은 올해 경기 종목을 ‘선수전’과 ‘일반전’ 등 2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종목 단순화로 확보한 시간을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주행기회로 돌려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28일 개막 경기의 경우 선수권전 2개, 일반전 1개 등 동시에 3개 코스를 운영해 대기 시간을 현격하게 줄였다. 일반전의 경우 오전 연습 주행 2시간에 이어, 오후 세 차례의 주행이 보장되는 등 지난해보다 주행 시간도 늘어나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선수전에서는 신원대가 8강전에서 전영빈을, 4강전에서 박민규를 잇따라 꺾고 결승에 올라 강호 이재선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최종 1위에 오르며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신원대에게는 오는 7월 23일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에서 주최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의 출전권과 항공 및 숙박비 일부가 부상으로 제공되었다. 일반전에서는 이규훈이 55명의 입문자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며 1위에 올라 아시아 오토 짐카나 기초 부문 출전권 등의 혜택을 확보했다.


KARA는 이날 경기도 화성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일산 및 지방 대도시에서 3차례의 국내 짐카나 챔피언십과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무대로 한 국제대회인 아시아 오토 짐카나 한국전 등 모두 4회의 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KARA 관계자는 “짐카나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의 등용문으로 육성해 저변 인구 확대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국 각지를 무대로 한 지역 짐카나 대회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KARA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는 오는 9월9~10일 서울오토모티브위크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특설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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